'코리아 MICE 엑스포' 개막… 융복합 MICE 한자리에

입력 2016-06-09 17:32   수정 2016-06-09 17:59

인천 송도컨벤시아… 10일까지
260여개 관련 기관·기업 총출동




‘코리아 MICE 엑스포’가 260여개 국내 MICE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공동 주최로 올해 1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의 주제는 ‘미래를 여는 융복합 MICE’. 각 지역에서 운영 중인 MICE 육성협의회(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융복합 관광·MICE 상품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행사는 지역 MICE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춰 서울, 인천, 경기, 부산, 제주 등 지역관광공사와 컨벤션뷰로(CVB) 외에 전남 여수, 경북 청송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의 해법을 찾기 위해 MICE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 곳들이다.

이날 행사장을 직접 찾은 한동수 청송군수는 "기업회의, 포상관광 등 MICE행사 개최지로서 청송군이 지닌 장점과 매력을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대도시에서 열리는 큰 규모의 화려한 국제행사는 아니지만 내실있는 MICE 행사를 통해 청송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17개국 180명의 해외 바이어 등 3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방문, 참가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김현 인천관광공사 MICE뷰로 처장은 "최근 비중이 커지고 있는 포상관광 분야 외에 국제기구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MICE 시장 다변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공유경제와 빅데이터를 주제로 K-MICE 포럼이 오전 10시부터 송도 컨벤시아 컨벤션룸(116∼118호)에서 열린다. 글로벌 MICE전문 매체인 Meetings & Conventions이 뽑은 MICE업계 최고 여성 25인 중 한 명인 핑헤(Ping He) 마리츠 글로벌 아태지역 총괄 책임자가 공유경제와 MICE시장 현황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고, 황희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윤유식 경희대 교수가 각각 공유경제 동향과 MICE분야 빅데이터 분석을 주제강연을 맡는다.

코리아 MICE 엑스포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kme2016.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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